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어디 시원하게 보낼 곳 없을까 고민 중인가요?
여름 피서여행지로 단연 부산 바다가 떠오르겠지만 부산에 바다만 있는 건 아니에요.
명산이 많은 부산, 그만큼 시원한 계곡 또한 많습니다.
부산시내에서 무더위를 까맣게 잊게 해줄 대표적인 계곡 명소 3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 장산계곡 >
부산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경치 좋고 물 좋은 해운대 장산, 계절에 관계없이 생활 트레킹 하기 딱 좋은 부산의 명산입니다.
입구에 커다란 호수를 품은 대천공원을 지나면 장산 계곡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계곡 입구에서부터 찰박찰박 수심이 낮은 계곡이 이어지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수량이 풍부해진답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로 331-9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10번 출구 택시 이용
주차 대천공원 공영주차장
< 대천천 계곡 >
접근성이 가장 좋은 부산의 금정산, 정상에 오르면 시원하게 뻗어 내린 산세가 가슴이 벅찰 만큼 통쾌하게 보이는 부산의 대표 진산입니다. 금정산에서 발원한 계곡물이 대천천으로 이어져 그 모습도 수려한 계곡을 선물해 줍니다. 굵직굵직한 바위 사이로 흘러내린 물이 크고 맑은 웅덩이를 만드는데, 이곳이 바로 방문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천천 애기소입니다. 대천천 계곡은 다양한 수심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죠.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여긴 유아용’, ‘저긴 청소년용’ 등을 바로 알아챌 수 있답니다.
풍부한 수량 덕에 시원한 물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숲 속에서 지저귀는 산새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의 합창을 들을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도시철도 2호선 화명역 6번 출구, 마을버스 금정구1 환승, 애기소 하차 주차 대천천마을 공동주차장
< 운수사 계곡 > 봄이 되면 만개한 철쭉이 애진봉을 뒤덮어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정상을 오르게 된다는 백양산, 금정산맥의 주봉우리 중 하나로 이곳 역시 깊고 시원한 계곡을 품고 있습 니다. 운수사는 바로 이 백양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인데요, 사찰 아래 계곡은 그 물이 차고 깨끗하기로 유명합니다. 빽빽한 수림이 계곡을 감싸고 있어 따가운 햇살을 차단해 주니 이곳만큼 시원한 곳도 없을 것 같아요.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주차 운수사 주차장 자세한 내용은 www.visitbusan.net/v/7zR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