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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리자 2024-08-06 00:00
아동 삶의 질 1위 ‘부산’…“아동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게”
전국 17개 시·도 ‘아동 삶’ 지수 평가
‘아동행복도시 부산’ 비전 본격 추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아시아 6위’
부산 청년 ‘일 만족도’ 7대 특·광역시 ‘1위’
부산이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에 선정됐다.
부산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지난 7월 2일 발표한 ‘2024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 보고서에서 종합지수 117.38점을 기록해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부산 곳곳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하고, 특·광역시 최초의 6∼12세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등 아동 친화 정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이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비전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사진은 지난 5월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부산 위상과 명성은 더욱 높아지고 공고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비전을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1조3천782억 원을 투입,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부산의 발걸음도 경쾌하다. 부산은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이 전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4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The Global Liveability Index 2024)’에서 2년 연속 아시아 6위에 자리했다. 종합평가 87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0점대 후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부산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도시브랜드 평판에서도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회 미래연구원이 지난해 말 발간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는 부산 청년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7.65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